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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공사비 15% 절감 사장교 신공법 개발

GS건설, 공사비 15% 절감 사장교 신공법 개발

등록 2013.11.07 18:12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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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형사장교기술적용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인장형사장교기술적용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일반 공법보다 약 15%의 시공비를 아낄 수 있는 ‘인장형 사장교’ 공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법은 GS건설이 최근 개발한 세계 최초 주탑과 주탑사이 거리 1400~1800m급 초장대 사장교 기술을 500~800m급의 중규모와 2개 이상의 주탑을 있는 교량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 기술로 확장시켰다.

이 기술의 핵심은 교량 장대화 과정에서 가장 큰 기술적 장애물로 꼽히는 압축력 문제를 해결해 주경간을 최대 1800m까지 늘린데 있다. 주경간이란 사장교에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를 뜻한다.

최근 남미와 중동시장에서의 장대교량 사업이 계속 발주되는 추세다. 유럽과 북미 시장도 과거 건설된 교량의 공용기한이 도래해 교체 시공 프로젝트가 다수 발주됐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토대로 해외 토목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한 GS건설 기술연구소 토목기술담당 상무는 “이번 신기술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GS건설이 세계 장대 교량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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