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립발레단과 업무 제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과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 제휴 협약식에는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와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립발레단에 항공권을 후원하고 무대장비 등 화물 운송이 필요한 경우 운송료를 할인한다. 아울러 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내용을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아시아나항공의 멤버십 서비스인 ‘아시아나클럽’ 회원 전원에게 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관람료를 20% 할인하고 우수회원에게는 프로그램북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번 제휴를 기념하여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초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국립발레단이 해외 유명 발레단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세계적 발레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이 날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1년째 후원 중인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KBS교향악단 등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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