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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퇴출운동 1만명 돌파···꼬리에 꼬리 무는 논란

임성한 퇴출운동 1만명 돌파···꼬리에 꼬리 무는 논란

등록 2013.11.13 19:23

수정 2013.11.13 19:3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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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작가 임성한의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1만명을 돌파하면서 논란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여기에 원고료와 캐스팅을 둘러싼 의혹까지 겹치면서 사태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MBC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한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쳐MBC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한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쳐


지난 6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조기종영·임성한 작가 퇴출을 원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7일 만인 13일 오후 현재 1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이에 서명했다.

‘오로라공주’의 극중 인물 10여 명의 뜬금없는 중도하차, 엽기대사, 욕설자막, 여성비하 등 끊이지 않은 논란이 임성한 퇴출운동 이유가 됐다.

아울러 당초 120부작으로 제작됐음에도 30회가 연장된 데 이어 임성한의 연장 요구로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또 있다. 임성한의 조카로 알려진 배우 백옥담이 JTBC 드라마 ‘신드롬’을 제외한 세 작품 ‘아현동 마님’(2007)과 ‘신기생뎐’(2011년)에 이어 이번 ‘오로라 공주’에까지 출연하고 있는 데다 최근 갑작스럽게 극중 비중이 늘어난 것에도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도 ‘오로라 공주’는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17.2%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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