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소집해서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투자전략팀장과 리서치센터장,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사태 이후에는 고객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고 있다.
전날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은 노동조합원과 임직원이 소속된 직원협의회에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직원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통해 동양증권 직원에게 정 사장의 사의 표명을 알렸다.
한편 임시 주주총회는 내달 말께 개최될 전망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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