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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14일 서울 삼성동 쉐보레 전시장에서 아베오와 카마로의 RS(Rally Sport) 모델 2종을 공개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마케팅·AS 부문 부사장(오른쪽)이 2014 아베오 RS(왼쪽 붉은색 차)와 2014 카마로 RS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한국GM은 14일 서울 삼성동 쉐보레 전시장에서 2014 아베오 RS와 2014 카마로 RS 신차 발표회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신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RS 모델은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이다. RS 트림은 1967년 1세대 카마로에 처음으로 반영된 이후 쉐보레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폭넓게 반영되고 있다.
아베오 RS는 다운사이즈 터보 엔진을 장착한 3번째 쉐보레 제품으로 해치백 모델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개성 넘치는 핫해치 스타일로 탄생했다.
아베오 RS는 댐퍼 튜닝을 통해 차체 무게중심을 낮춰 기존보다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10㎜ 낮아졌다. 이를 통해 안정감 있는 소형 해치백 디자인에서 힘있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연출하게 됐다.
더불어, RS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RS 엠블럼, 전용 스포츠 머플러를 중심으로 한 새 후면부 디자인으로 RS 패키지만의 다이내믹 DNA를 담았다.
젯블랙 색상으로 디자인된 아베오 RS의 내부는 붉은색 RS 자수로고와 스티치로 장식된 스포츠 버킷 시트,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RS 전용 계기판 그래픽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토글 쉬프트를 포함한 스포츠 스타일 기어 노브,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페달, RS 전용 플로어매트 등 화려하고 독창적인 디테일로 RS 패키지를 완성했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베오 RS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0.4㎏·m의 힘을 낸다. 특히 에코텍 터보 엔진에 장착된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터보랙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다.
또 RS 모델 전용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변속 타이밍을 구현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기어비로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아베오 RS는 후방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쉐보레 마이링크’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해 노면상황과 적재중량에 최적화된 제동력과 안전성까지 보장했다.
함께 공개된 2014 카마로 RS는 정통 스포츠카 스타일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머슬 카’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카마로 RS의 전면은 카마로를 상징하는 돌출 프론트 그릴과 외곽으로 배치된 헤드램프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 하단부 그릴과 함께 변경된 프로젝션 타입의 안개등은 카마로만의 볼륨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한층 세련된 일체형 LED 리어램프와 빌트인 타입 대구경 듀얼 머플러는 스피드와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한다. 보다 날렵해진 새 후면부는 RS 스페셜 패키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RS 레터링으로 마감했다.
카마로 RS의 내부에는 ‘쉐보레 마이링크’와 멀티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자동차 정보장치 등이 탑재돼 주행 편의성과 인테리어의 고급감이 한층 배가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마케팅·AS 부문 부사장은 “아베오 RS는 쉐보레의 고효율 다운사이징 모델로서 쉐보레 브랜드의 볼륨을 성장시키고 카마로 RS는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 폭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오 RS는 어반 오렌지, 알렉산더 화이트 펄, 러시안 블랙, 뉴욕 레드 등 총 4종의 세련된 외장 색상으로 12월 본격 판매되며 14일부터 사전 계약 접수에 돌입했다. 아베오 RS의 판매가격은 1949만원이다.
아울러 카마로 RS의 가격은 4710만원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11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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