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김동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석유에너지 전반을 관리한다는 기관 이름에 걸맞도록 업무영역과 공적기능을 확대해 국민에게 꼭 필요한 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관리원의 자랑스런 30년 역사가 있고 직원들의 역량과 열정이 있는 만큼 우리가 세운 비전은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조만간 완료되는 중장기 전략을 잘 숙지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에너지 종합관리 리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석유에너지 생태계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석유에너지 고급정보를 생산·관리함으로써 품질과 유통관리 업무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안전·환경관리, 소비자 권익보호, 신재생에너지 연구강화,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1983년 11월 15일 석유품질관리를 위해 한국석유품질검사소로 설립, 2000년대 초 첨가제형 가짜석유인 세녹스 사태를 극복한 이후 한국석유품질관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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