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한국GM은 자사 임직원들이 세운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지난 16일 인천 청천동 한국GM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담가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 마크 폴 글레이즈 인사부문 부사장, 로위나 포니카 구매부문 부사장, 피에르 매티 IT부문 전무,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고문, 황지나 홍보부문 전무, 정종환 노조위원장, 이정우 협신회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는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화복지재단 등을 통해 예림원, 해피보육원, 참사랑 소망의집 등 한국GM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26곳과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39곳 그리고 독거노인가구 400세대에 전달됐다.
한국GM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올해 12톤의 김치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3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 참석한 한국GM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기울여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함께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밝혔다.
정종환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GM으로부터 김치를 받은 박서희 해피홈 원장은 “매년 한국GM 임직원들이 보내주시는 김치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김치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며 “한국GM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사랑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GM은 올해 부평 본사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문화 체험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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