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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고··· LIG·코리안리 “손실 미미한 수준”

헬기 추락사고··· LIG·코리안리 “손실 미미한 수준”

등록 2013.11.18 11:30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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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최대 228억원··· 90%이상은 해외 재보험사 부담

서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헬기추락 사고로 인한 보상 보험금이 228억원(214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지만, 이로 인한 국내 보험사들의 손실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추락한 LG전자 소속 헬기는 기체와 배상책임·승무원 상해 사망 등을 포함해 2140만달러의 보험계약이 체결돼 있다.

하지만 이 보험계약을 체결한 LIG손해보험 측은 담보액의 97%를 국내외 재보험사로 출재해 3%정도만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최대 7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차적으로는 LIG손해보험이 LG전자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LIG손보가 재보험에 들어있기 때문에 지급한 보험금을 해외 재보험사로부터 다시 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한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도 손실이 크지는 않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LIG로부터 인수 받은 위험 중 대부분을 해외 재보험사로 다시 출재했기 때문에 우리쪽에서 지급되는 순수 보험금은 75만달러(약 7억9600만원)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헬기는 헬기에 대한 기체보험이 최대 1100만달러(약 117억원),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최대 1000만달러(약 106억원), 승무원 1인당 최대 20만달러(약 2억1000만원) 등을 보장하는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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