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19층 높이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 158-13번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관광호텔은 기존 지하 5층, 지상 13층 업무·근린생활시설을 용도변경과 증축하는 것으로 지하 5층, 지상 19층 총 168실 규모다.
관광호텔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용적률이 800%에서 1145%로 늘어났다.
사업지는 아셈길(30m) 가로변에 인접하고 코엑스 컨벤션 센터, 쇼핑몰, 아셈타워,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이 입지해 풍부한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호텔 건립허가로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의 수요를 일부 충당하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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