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경으로 한 실화 소재의 형사물
현재 곽 감독이 구상 중인 스토리는 스릴러를 기본으로 한 이른바 수사 장르로, 실제로 일어났던 유괴 사건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 역시 주요 배경이 부산으로, 현재 곽 감독은 시나리오 막바지 작업을 위해 부산 일대에서 취재와 집필 작업을 병행 중이다.
곽 감독은 “지금까지 내 스타일의 영화와는 조금 다르게 나갈 예정이다”면서 “실화가 주요 내용지만, 부산이란 배경에 걸맞게 극적 긴장감과 구성에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곽 감독의 신작은 내년 초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3월쯤 크랭크인 예정이다.
우직한 남자들의 매력을 스크린에 옮기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곽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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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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