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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의원을 엄호하라”

“장하나 의원을 엄호하라”

등록 2013.12.09 18:1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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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의원 대선개입 의혹 특검 촉구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장 의원에 대한 새누리당의 집중 공세에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선 것.

민주당 초선의원 21명은 9일 오후 성명을 내고 “불공정 선거의 근거들이 드러났고 이에 대해 침묵하는 대통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한 것”이라며 “장 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의 양심에 따라 발언한 것으로, 민심의 일부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장 의원의 성명이 당과는 무관한 개인입장임을 밝혔음에도 새누리당이 윤리위제소와 의원직 제명까지 운운하는 것은 불합리적인 반응”이라며 “특검 요구를 물타기 하기 위한 국면전환용 호들갑”이라고 맹비난했다.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2003년 김무성 의원이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던 폭언을 상기하기 바란다”며 “이런 새누리당이 장 의원의 발언을 적반하장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특검 주장은 상황을 합리적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이라며 “새누리당은 장 의원의 발언에 과잉반응을 하지 말고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부정선거의 실체를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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