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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協,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한국자동차산업協,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등록 2013.12.11 08:42

정백현

  기자

정진행 현대차 사장 “내년 생산량 늘지만 800만대 밑돌 것”···최인범 한국GM 고문 “다마스·라보 생산 연장 협의 중”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인범 한국GM 상임고문,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인범 한국GM 상임고문,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자동차 누적 생산 1억대 돌파를 기념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었다.

KAMA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정·관계와 자동차업계 주요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용근 KAMA 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장,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최인범 한국GM 상임고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근 KAMA 회장은 “지난 10년간 우리 자동차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인 만큼 노사문제와 환경규제, 안전기준 등 정부 정책 방향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동차는 예술과 감성, IT와 융합해 삶의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수단이 됐다”며 “우리 자동차 산업도 세계 최고의 위상과 최고급 브랜드화를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능력과 열정을 모아 미래의 패러다임을 선도하자”고 덧붙였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은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발전적 노사관계 기반의 생산성 향상, R&D 투자확대를 통한 신차 개발, 동반성장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자동차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와 IT 융합 스마트카 개발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새해 생산과 판매 전망에 자신이 있다”며 “내년 현대·기아차의 생산 능력이 8% 안팎으로 늘어 800만대 수준에 이르겠지만 실질적인 생산량은 800만대를 조금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사장은 “국내공장의 증산과 해외공장 생산라인의 증설,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해 생산 능력을 조절할 것”이라며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부품업계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최인범 한국GM 고문은 “경상용차(다마스·라보)의 단종 문제에 대해 정부와 막판 협의 중에 있다”며 “회사 측의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기 때문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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