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력 기술로 블루오션 시장 창출에 나선다.
정부는 11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회 원자력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추진현황 및 미래 원자력시스템 기술개발 추진현황 등 5건을 논의하고 심의·확정했다.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안)’의 비전을 ‘원자력 블루오션 시장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선도’로 정한 정부는 4대 실천전략 ▲방사선융합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 ▲한국형 강소 방사선기기 기업 육성 ▲연구로 및 중소형원자로 해외시장 진출지원 ▲원자력기술 진흥기반 마련과 10개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우선 방사선융합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업체가 참여한 개방형 R&D 기획 추진, 도출된 과제 중심으로 기업 주도의 R&D 프로그램 신설, 오는 2017년까지 매년 25개 기업 규모로 지원한다.
산업체가 권역별 방사선 실증시설의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사선 연구시설 공동활용 협의회’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형 강소 방사선기기 기업도 육성한다. 이에 정부는 표준안 마련 및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생산기기의 안전성·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2017년 건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신형연구로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급회사들의 경험 축적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의 개발·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성동위원소(RI, 암 진단용 몰리브덴 등)에 대한 안정적 자급 능력을 확보하고 최신 원자로 핵심기술의 개발·실증을 통한 연구로 수출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하나로와 신형연구로의 역할분담 강화로 동위원소 생산, 핵연료 분야 등 신기술의 기업이전을 강화해 약 48억불 규모의 동위원소 시장 등에 본격 진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자력 분야 정부 R&D 투자 대비 비발전 분야 R&D 투자 비중도 2012년 25.8%에서 2017년 5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 같은 원자력창조경제 실천계획을 이행할 경우 정부는 2017년에 방사선분야 기업수가 현재 3만2000개에서 3만7000개로 증가하고 국내 방사선 산업체 매출액도 연간 4조3000억원에서 6조9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방사선 제품 자급률도 20.8%에서 3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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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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