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소비자시민모임, 양해각서(MOU) 체결
국내 중고자동차 유통 시장은 여전히 ‘허위, 미끼’ 매물로 대표되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나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고자동차시민감시단’은 올 12월 한 달간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후 내년 1월초 발대식과 함께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고자동차시민감시단을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해 공식 접수되며 이후 사안별 피해 구제 또는 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중고차딜러의 광고내용 등을 모니터링하여 허위, 미끼 매물정보를 통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딜러의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부과 및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접수처리한다.
이어 투명한 유통구조를 만들어 일부 중고차딜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입는 중고차딜러가 없도록 하겠다는 게 두 단체의 공동목표다.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은 한국중고자동차의 바람직한 유통구조와 선진국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2004년 3월에 설립된 단체로서 중고차관련 뉴스레터 발행, 매년지속적인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필수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 회장은 “건전한 중고자동차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피해사례 신고와 같은 소비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중고자동차시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올바른 중고자동차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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