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뉴스9’ 중징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

“언론에 마스크 씌우고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인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최근 jtbc ‘뉴스9’에 내려진 중징계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손석희 뉴스9에 대한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며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2013년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여론수렴의 창구인 언론에 마스크를 씌우려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에 앞서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스9’에 대해 법무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 보도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었다는 이유로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내렸다.

방심위는 여당 추천위원 6명과 야당 추천위원 3명의 표결 결과 찬성 6표, 반대 2표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