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포토]합장하는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합장을 하며 극락전을 내려오고 있다. 김동민 기자 [e-mail]

조계사 은신하고 있는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25일 밤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철도 파업 해결을 위해서 국민과 종교계가 나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조계사로 은신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이 민주노총까지 침탈하는 상황에서 철도노조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조계사로 은신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라며 말하면서, "사전 허락도 없이 조계사에 출입한 것에 대해 조계사 측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동민 기자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