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미래금융사업본부, 해외사업팀 신설
하나금융그룹이 29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개편이 이번 인사 핵심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2014년 금융환경은 2013년과 마찬가지로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비용 효율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데 주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금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에는 미래채널전략부, 콜센터금융부를 배속시켰다.
또 관리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했다. 본부 조직을 슬림화 하고 조직 효율성을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조직은 기존 6그룹 15본부 2지역사업본부 50부 3실에서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6부 1팀 3실로 축소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미래금융지원팀과 감사팀을 ‘실’로 승격시키고 기존 3부문 4실 20팀에서 3부문 6실 18팀으로 변경했다.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은 여성 임원의 약진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다. 하나은행 김덕자 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해 금융소비자본부장을 맡았다. 외환은행도 최동숙 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금융소비자권익보호 최고책임자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은행 천경미 본부부장도 전무로 승진했고 정현주 서청담지점장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또 하나은행 부행장 인사에는 김영철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전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이영준 하나캐피탈 대표가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한성수 부행장은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인사도 포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2월 현재 24개국에 126개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외환은행 임원을 승진시켜 지주로 영입했다. 이재학 외환은행 IB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지주 글로벌전략실을 담당하게 됐으며, 기존 외환은행 출신 지주 임원인 주재중 상무와 권오훈 상무도 능력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하는 등 외환은행 출신 임원들이 대거 승진 대열에 올랐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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