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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조망권’ 따라 가치 천차만별

오피스텔도 ‘조망권’ 따라 가치 천차만별

등록 2013.12.30 13:5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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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업시티하우스 리버뷰’ 조감도. 사진=대림종합건설 제공‘코업시티하우스 리버뷰’ 조감도. 사진=대림종합건설 제공


조망권 확보가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현대 리버스텔’는 같은 면적이라도 한강 조망에 따라 월 임대료가 10만원 정도 차이난다.

매맷값 역시 높게 형성 된다. 서울 마포구 마포동 한신 오피스텔은 전용 37㎡ 같은 층임에도 한강 조망에 따라 가격차가 난다.

실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은 1억3000만원이지만, 아닌 곳은 1억1500만원으로 1500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조망권은 오피스텔 선택 기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서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코업시티하우스 리버뷰’가 분양 중이다. 뒤쪽 라인에서는 영등포 도심 야경도 내려다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광교신도시 업무지구 8블록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35·40층 2개 동 전용 48~182㎡ 총 647실 규모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도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35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27층 이상 일부 가구에 조망권이 확보됐다. 전용 24~27㎡, 총 752실로 이뤄졌다.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우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리슈빌S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19~20㎡ 1개 동 총 315실로 공급된다.

한미글로벌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논현 마에스트로’ 오피스텔 준공을 앞두고 일부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18~21㎡로 구성되며 강남 대모산과 일부 가구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자료=각 사 제공자료=각 사 제공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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