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일 지난해 5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3002개 가구를 대상으로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이 가장 많이 시켜먹은 음식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결과에 따르면 ‘치킨 등 닭요리’ 시켜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42.4%에 달했고, 짜장면 등 중화요리(21.5%), 피자(16.6%)와 보쌈·족발(10.1%) 등으로 조사됐다.
치킨은 가족 구성원수, 월 소득, 연령대, 주거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꼽혔다.
단 60대 이상 계층에서만은 짜장면(35.4%)의 선호도가 치킨에 앞섰다.
배달음식을 선택시 고려사항으로 음식의 맛(33%), 가격수준(20%), 배달의 신속성(20%), 메뉴종류(16%), 업체의 신뢰도(3%) 순이었다.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횟수는 ‘한 달에 2∼3번’이 32.7%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1번’(24.8%), ‘주 1번’(13.9%), ‘2주에 1번’(11.3%), ‘2∼3달에 1번’이 6.3%로 나타났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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