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에 세종시 신청사 건립비가 353억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신청사 당초 계획대로 오는 11~12월 완공하는 데 필요한 예산 505억원의 69.9% 수준으로 152억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결과 신청사 완공은 계획보다 6개월 늦어진 내년 6월경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청사 완공이 지연될 경우 현재 옛 연기군청사를 시청본관으로, 연기면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월산사옥을 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종시정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신청사 완공이 늦어지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추진 중인 세종시 신청사는 41661㎡ 면적에 1109억원(부지매입비 313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877㎡ 규모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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