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한 매체는 송일국이 ‘타투이스트’에서 냉철한 살인마 ‘한지순’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상대역인 미모의 타투이스트 ‘조수나’ 역에 윤주희, 조수나의 친구이자 육감적인 호스티스 ‘구찌’역에 서영이 확정됐다. 시나리오와 연출은 다수의 독립 장편영화를 만들며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이서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타투이스트’로 첫 상업장편 영화 연출에 나선다.
영화는 미모의 타투이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에 관한 스토리다. 여기에 복수에 대한 코드가 더해져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확인 결과 ‘타투이스트’는 ‘살인’이 정면으로 다뤄지는 스토리, 여기에 주연 배우들의 강도 높은 노출이 포함돼 있다. 주연을 맡은 송일국이 살인마 역할을 맡은 이상 ‘노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영화계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시나리오상 주연 배우들의 강도 높은 베드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송일국이 데뷔 후 베드신 촬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만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일국의 이번 영화 출연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발효가족’ 이후 첫 활동이며, 영화로서는 2005년 ‘작업의 정석’ 이후 9년 만이다.
현재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타투이스트’는 이달 안으로 프리프로덕션을 마친 뒤 다음 달 안으로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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