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김복환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이 수서고속철도 대표이사를 겸직할 예정이으로 이후 수서발 KTX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서고속철도 초기 인력은 50명으로 대부분 코레일이 파견한다. 코레일은 이르면 금주에 파견 인사를 낼 예정이다. 임원은 김 대표이사를 포함해 4명이다.
박영광 코레일 여객본부 여객수습처장과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각각 임원을 겸직한다. 아직 인력충원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인사가 완료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수서고속철도는 국토부로부터 수서역을 기점으로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고속철도를 운행하는 사업면허를 받았다.
국토부는 수서발 KTX의 하루 평균 승객이 2016년 5만4788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수서∼부산 노선이 4만722명, 수서∼목포 노선이 1만4066명이다.
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올 2분기에 공공자금을 유치해 코레일 41%, 공공자금 59%의 지분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초기사업비 1천600억원 가운데 50%는 자본금, 50%는 차입금으로 조달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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