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을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고가 선물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29일까지 설 특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특선 갈비세트(42만∼120만원. 세금 포함), 특선 알배기 굴비세트(36만∼68만원), 조리장 특선세트(27만∼45만원),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140만∼220만원), 와인 선물세트(18만∼29만원), 샴페인 선물세트(20만∼29만원) 와인&치즈 세트(22만원) 등이다. 23일까지 주문하면 전국(제주도 제외)으로 배달해준다. 서울지역은 24∼29일 주문 수량도 배송 가능하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더 베이커리는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명품 갈비 세트(38만원), 르네상스 프리미엄 햄퍼(36만5000원), 칠레 와인&치즈 세트(54만원), 이강주 전통주 세트(6만원), 복분자 및 머루주 세트(10만원) 등이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케이크 1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카페 엘리제 뷔페 상품권 2매를 각각 제공한다.
더 플라자(옛 플라자호텔)은 육류·와인을 중심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한 여느 호텔과 달리 더 플라자는 싱가포르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TWG 티 컬렉션’을 선보였다. 더 플라자는 선물 세트로 5가지 종류의 TWG 티 콜렉션을 준비했다. 가격대도 12만~44만원이다.
이밖에 웨스틴 조선 호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등도 설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급호텔이 내놓은 선물세트가 갈수록 비싸지고 고급화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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