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JTBC사옥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일일 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 감독은 “제목에 대해서 작가분과 꽤 많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어떤 스토리든 갈등이 나온다. 그 갈등이 사람으로 인해 생기고 또 사람으로 인해 해소가 된다”면서 “그 사람이 귀하다는 의미에서 귀부인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봤고 제목을 이렇게 지어봤다. 내용 역시 그렇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귀부인’은 입주 가정부의 딸에서 결혼 뒤 엄청난 유산을 받게 된 신애(서지혜)와 재벌가 딸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위로를 가장한 시기와 질투로 신애를 깎아 내리는 미나(박정아)를 중심으로 각 인물들간 애증의 관계와 변화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와 여자들의 우정을 그린다. 서지혜 박정아 현우성 정성운 외에 장미희 선우은숙 유혜리 독고영재 나영희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오는 13일 JTBC를 통해 오후 밤 8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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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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