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직접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9~12일까지 공공기관 정상화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선정된 한전 등 11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 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11개 기관은 한국전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등 발전 5사, 광물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이다.
해당 공공기관장이 윤상직 산업부 장관에게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지적받았던 기관별 개선 계획의 수정·보완책을 직접 보고하는 등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부채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의 창의성·실현가능성과 상반기 중 실행계획 포함 여부 등 개선의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5개 중점관리대상으로 뽑힌 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랜드, 한전기술 등 기관은 김재홍 1차관, 한진현 2차관이 직접 담당하기로 했다. 기관별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9~13일에 걸쳐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이 아닌 나머지 25개 기관에 대해서는 2월 중 소관 실장 책임하에 기관별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에 따라 공공기관의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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