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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조부모 발인식 엄수···슬픔속에 ‘영면’

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조부모 발인식 엄수···슬픔속에 ‘영면’

등록 2014.01.08 14:4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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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민 life@newsway.co.kr사진=김동민 life@newsway.co.kr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발인식이 유가족의 오열 속에 엄수됐다. 이특은 발인식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비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8일 오전 11시경 서울 구로구 구로2동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서는 이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 등 고인들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특은 비통한 표정으로 입관을 위해 빈소를 나섰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는 듯 핼쑥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발인식은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상주인 이특과 누나 박인영, 유족과 지인 조문객들은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기독교식 장례예배로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들의 마지막길을 함께 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이어 발인식은 오열속에 엄수됐다. 이특을 비롯한 유족들은 운구 행렬을 뒤따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탄식을 쏟아냈다.

군 복무 중인 예성을 제외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운구를 도우며 이특의 곁을 지켰다. 특히 고인의 시신이 영구차로 운구될 때는 슈퍼주니어 모든 멤버들은 상주역할을 자처하며 동료와 함께 슬픔을 나눴다.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동료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한편 발인을 끝낸 고인들의 유해는 충남 당진의 선산에 안치되며 영면에 들어간다. 이특은 지난 2012년 입대 한 후 현역 군인으로 군복무 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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