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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틀 연속 ‘與 끌어안기’

朴대통령, 이틀 연속 ‘與 끌어안기’

등록 2014.01.09 08:5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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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단 이어 당 원로 초청 만찬···“국정 협조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이틀 연속으로 여당 인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집권 2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새누리당 상임고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전날 여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단 240여명과 만찬을 한 것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정책과 통일정책은 모든 것이 국민의 이해와 공감이 있어야 효력이 난다”며 “그러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금씩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경제 회복의 싹을 틔워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며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경제 3개년 계획 등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원로들은 박 대통령이 신년 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소통을 마치 대통령 혼자 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통은 쌍방의 행위”라며 “자기 주장을 상대방이 듣지 않았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된다고 하면 안 된다”고 밝혀 박 대통령을 감싸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상임고문단 회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세기 유준상 권철현 전 의원, 현 정부 초대 총리에 내정됐던 김용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김성주 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등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도왔던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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