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매일 낮 DJ로 청취차들을 만난다. 은퇴 후 14년만의 방송출연이다.
10일 기독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에 따르면 심은하는 6일부터 ‘심은하와 차 한잔을’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45분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3~5분 길이의 칼럼 형식으로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서울은 물론이고 제주, 대전, 창원, 영동, 포항 극동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심은하 전임으로는 배우 김혜자 등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실제 극동방송의 홈페이지 프로그램 편성표에 ‘심은하와 차 한잔을’이라는 코너명이 게재돼있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이듬해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2005년 지상욱(49) 前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했으며 이후 한국화를 그리는 등 개인적인 활동에만 집중하고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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