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을 서임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즉위 후 처음이다.
새 추기경 가운데 16명은 한국의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니카라과,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부르키나파소, 필리핀, 아이티 등 출신이다.
이들은 콘클라베에서 교황을 선출할 권한을 가지는 80세 미만이다. 80세 이상인 추기경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카리브해의 세인트루시아 출신이다.
추기경 서임식은 오는 2월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다.
한편 바티칸은 “새로운 추기경들은 로마교회(바티칸)와 전세계에 있는 다른 교회들의 깊은 관계를 대표하는 이들”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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