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대변인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보건의료 활성화 정책은 의료 민영화나 영리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예를 들어 원격의료라는 것은 만성질환이나 거동이 불편한노인 등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라며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역시 중소병원의 경영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은 오히려 지난 2006년 참여정부 시절 의료기관 간 인수합병 문제 다루며 의료 영리화 추구했던 적 있다”면서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보건의료 활성화 정책이 어떤 영향과 혜택이 있는지 따져보고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염려하는 영리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안전장치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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