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문래동 청과물 도매시장 자리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건위)에서 ‘영등포지역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Ⅲ-1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결정안은 문래동3가 청과물도매시장인 영일시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건설, 공원(470㎡)과 공개공지(일반에 공개된 공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도건위는 대로변 공유지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안을 통해 영등포 부도심의 기능을 높이고 기반시설 확보와 개발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건위는 테헤란로 YBM강남타워의 부설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는 ‘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가결했다.
용산구 갈월동 69-56 일대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완화, 종로구 경운동 98-4 증축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변경안 등도 심의를 통과했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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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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