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월 ‘카카오 마켓’과 ‘마카오’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이들 상표는 상품 분류별로 ‘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등을 담고 있는 09번과 판매중계업을 포괄하는 35번으로 각 2개씩 등록돼 있다.
카카오는 이들 상표를 앱스토어 형 앱 마켓플레이스를 열거나 일반 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픈마켓으로 활용할 것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수수료 30% 제하고 나머지 수익을 카카오와 제작사가 나누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앱스토어 설립을 추진해 왔다. ‘마카오’는 마켓(Maket)의 마(Ma)와 카카오(Kakao)를 합성한 단어로 추정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공식명칭으로 무엇을 사용할 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활용범위가 넓은 상표를 선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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