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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지표 부진··· 유럽증시 급락

[유럽증시]美·中지표 부진··· 유럽증시 급락

등록 2014.02.04 07:3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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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수치를 나타낸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하락한 318.21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내린 9186.52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1.39% 하락한 4107.7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69% 빠진 6465.66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는 유럽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공급관리자현회(ISM)가 발표한 지난 1월 미국 제조업지수는 51.3이었다. 이는 지난달 56.5와 시장의 전망치 56.0을 밑도는 수치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VIX) 지수도 21.33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0선을 돌파했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도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이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기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비제조업 PMI는 53.4로 지난 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한편 영국 은행인 로이즈뱅킹그룹은 이날 고객들에게 잘못 판매한 보험상품 상환을 위하 자금 18억 파운드를 마련한다는 소식이 나온뒤 4.1% 하락했다. 줄리어스 배어 그룹 역시 지난해 실적 악화가 발표되며 5.9% 내렸다. 샌드빅과 듀프리 역시 각각 5.1%, 2.9% 하락세를 보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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