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닐피스크어드밴스(대표 박철홍)가 올해 가정용 청소기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덴마크 청소기 닐피스크는 산업용 및 상업용 청소장비 사업 중심으로 판매하다가 지난해 잦은 황사 및 미세먼지로 가정용 청소기 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수입 판매해 지난해 전체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12년 매출보다 30% 상승했으며 전체 제품군 중 가정용 청소기 매출이 20% 차지해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말 솔로족을 위한 ‘닐피스크 핸디형’을 출시했으며 오는 3월엔 건습식 청소기 ‘에어로’ 등을 선보여 공격적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통망은 백화점, 가전 전문 쇼핑몰 등 판매처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박철홍 한국닐피스크어드밴스 대표는 “닐피스크 그룹은 영업 이익의 3%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분석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올해 산업용과 가정용 청소기를 포함해 연 2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닐피스크는 1906년 덴마크의 닐슨과 피스커라는 공동 창업자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1989년 NKT 홀딩 그룹에 합병돼 닐피스크라는 브랜드로 탄생됐다. 닐피스크는 1906년부터 지금까지 청소기 및 청소장비만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에는 2006년 청소장비 회사로는 최초로 외국인 투자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상업용 및 산업용 습식청소차, 건식청소차 및 프리미엄 업소용 청소기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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