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20% 하락한 317.58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9127.91을 기록했고 영국 FTSE100지수도 0.25% 빠진 6449.27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25% 오른 411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프랑스 증시를 중심으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지속된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 지수에서는 금융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프랑스 대형은행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주가는 2% 넘게 상승했고 소시에테 제네럴의 주가도 3% 이상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만 도이체 방크는 1% 넘게 하락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6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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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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