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판매채널 구축이 성장세 이끌어
현대라이프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생명보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월24일 출범 2주년을 맞는 현대라이프는 지난 2013년 11월 신계약 건수가 10만5824건으로 같은해 1월대비 139% 신장했고 신규보험가입금액은 11월 1조2702억원으로 1월대비 71%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신계약 건수 업계 5위, 신규보험가입금액 기준으로는 업계 8위에 해당된다.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가 지난해 1월 ‘현대라이프ZERO’출범기념 기자간담회에서 5년 이내 신규 고객수 업계 3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목표달성 시점이 주목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특히 현대라이프의 성장이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의 지난해 11월 보장성보험의 신규보험가입금액은 1조2232억원으로 전체 신규보험가입금액 대비 96%에 달하며 업계평균 77% 보다 19%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외형성장을 확대 할 수 있는 저축성보험 판매를 과감하게 줄여 저금리가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판매채널 다변화와 창의적 시도들도 성장세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설계사가 주력인 대면채널과 온라인, TM, GA채널 등을 균형 있게 갖추고 각 채널내에서의 영업역량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보험도 선물할 수 있다’는 발상을 실행에 옮기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보험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내놓은 새로운 상품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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