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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관련주, 줄기세포 美 특허 소식에 동반 ‘上’

[특징주]황우석 관련주, 줄기세포 美 특허 소식에 동반 ‘上’

등록 2014.02.12 09:14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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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교수가 만든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는 소식에 황우석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티큐브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920원(14.98%)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가 황우석 관련주로 지목된 것은 얼마 전까지 2대주주가 황 전 교수를 지원해 왔던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산성앨엔에스와 네이처셀, 디브이에스의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585원(14.96%) 오른 4495원에,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11원(15%) 오른 851원, 디브이에스는 210원(14.89%) 오른 162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 조아제약(12.50%), 파미셀(8.42%) 등도 상승세다.

전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하던 시절 황 전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특허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됨에 따라 향후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복귀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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