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티큐브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920원(14.98%)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가 황우석 관련주로 지목된 것은 얼마 전까지 2대주주가 황 전 교수를 지원해 왔던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산성앨엔에스와 네이처셀, 디브이에스의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585원(14.96%) 오른 4495원에,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11원(15%) 오른 851원, 디브이에스는 210원(14.89%) 오른 162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 조아제약(12.50%), 파미셀(8.42%) 등도 상승세다.
전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하던 시절 황 전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특허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됨에 따라 향후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복귀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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