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75% 상승한 332.0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0.65% 오른 9540.00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52% 상승한 4304.40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04% 오른 6675.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 옐런 신임 의장이 전임 벤 버냉키 의장의 기존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중국이 지난달 양호한 수출입 지표를 기록한 호재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하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추가 축소를 계속하더라도 기준금리는 올리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중국 역시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투자회사 알파리의 크레이그 얼램 연구원은 “작년처럼 공격적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시장 조정이 끝났다고 보고 다시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은행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순이익이 3배가량 증가한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럴은 5.08% 상승했다. 이 외에도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가 1.77%,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1.61%), 독일의 코메르츠방크(1.5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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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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