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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부실특위·대정부질문 손 본다

새누리, 부실특위·대정부질문 손 본다

등록 2014.02.13 11:30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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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활동평가 및 대정부질문 질의 15→12분 단축 등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새누리당이 국회 내 활동이 미미하거나 실적이 부족한 각종 특별위원회의 정리와 대정부질문 시간을 단축하는 운영제도 개선에 나섰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 운영제도 개선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만들어 준비 중에 있다”며 국회 운영에 대한 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그는 “특별위원회가 몇 달 이상 회의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특위를 종료시키는 방안과 연장할 경우에는 특위에 대한 활동 평가를 하는 방안에 대해 곧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혀 이른바 ‘부실 특위’를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대정부질문에 의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하고 중복질문이 많은 데다 상임위 활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간대를 오후 2시에서 6시로 한정해 집중도를 높이고 의원 1인당 질의시간을 현재 15분에서 12분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함께 대정부질문의 실시 시기를 매년 임시회 초반부에 하는 것이 아니라 후반부로 미뤄야 한다”며 “임시회 초·중반에는 상임위 활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 분리 실시와 관련한 법안 개정과 규칙 제정, 국회의원 배지 모양의 한글화 등을 검토 사항으로 내놨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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