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투수 윤석민이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서 활약한다.
볼티모어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과 57만 5000달러 (한화 약 59억1200만원)∼575만 달러(약 61억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과 합의한 '기준'을 모두 넘으면 윤석민은 보너스를 합쳐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윤석민이 볼티모아와 계약을 맺으면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또 1994년 박찬호(은퇴)가 빅리그를 개척한 이래 메이저리그를 밟은 1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다.
윤석민의 입단 기자회견은 19일 오전 2시(현지시간 18일 정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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