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미 채용한 기업이 24개사, 채용예정인 기업은 165개사로 총 189개사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채용계획이 미확정인 기업은 101개사,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회사는 10개사였다.
채용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75.2%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예정이었다. 신입직만 뽑을 예정인 기업은 6.7%, 경력직만 뽑은 예정인 기업은 11.4%며 경력 구분 없이 채용 의사를 보인 기업은 6.7%였다.
채용 모집분야는 첨단기술주시장인 코스닥시장의 특성에 맞게 R&D분야가 가장 많았다.
신입직을 뽑겠다는 기업 중 R&D분야의 채용 의사를 밝힌 비율은 29.3%로 생산(24.9%)이나 영업(24.9%)보다 높았다. 경력직을 뽑고자 한 기업도 R&D분야의 비중이 32.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채용시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얻고 있느냐는 조사에 대해서는 유리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77.5%에 달했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22.1%, 오히려 불리하다고 밝힌 기업은 0.3%에 불과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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