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수 감독이 ‘미미’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레이스홀에서 M.net 4부작 기획드라마 ‘미미’(연출 송창수, 극본 서유선, 제작 SM C&C)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이자 배우인 최강창민(심창민)을 비롯해 배우 문가영 신현빈과 송창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수 감독은 “‘미미’ 작품을 접하면서 내 첫사랑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고 아름다운 슬픔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슬픔의 감정을 작품 곳곳에 베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감정들이 아름다운 영상과 잘 된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전달됐기를 바라는 마음에 임했다”며 작품에 임했던 소감을 전했다.
또 송 감독은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아름다운 영상과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에 공을 들였다”며 “작지만 미묘한 감정을 다루는 드라마기 때문에 배우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다. 세명의 배우와는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발견하고 감정교류를 했고 그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미’를 캐릭터적인 완성도를 생각했다. 소재 자체가 첫사랑을 끄집어내는 이야기므로 대본작업에서부터 과거 리메이크곡을 끌어오자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음악을 듣고 고르는 과정에서 그림과 가장 어울리는 곡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net 기획드라마 ‘미미’는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뒤바뀐 남녀의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지난해 가을부터 사전 제작한 드라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한민우’역을, 배우 문가영이 극 중 민우만을 바라보는 여고생 ‘미미’로, 배우 신현빈은 웹툰 작가 최강창민(한민우)의 직장 동료이자 상사인 ‘은혜’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미미’는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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