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확대 및 정례화’ 주문도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랫동안 가족의 품을 그리워했을 이산가족들이 짧지만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 60여 년의 세월이 갈라놓은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분초를 다투는 문제”라며 “정부는 이번 상봉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의 규모 확대, 횟수, 방법을 다양화 하는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도 “잠시나마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한 번의 행사로 끝이 나서는 안 되고,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오늘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정례화하고 더 자주,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남북간의 후속조치를 시급히 마련하기 바란다”며 “남북관계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빙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대변인도 “남북 합의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진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대화로 정례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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