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 부상자 13명이 20일 오전 11시43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데 이어 오후 1시 50분에는 다른 부상자 2명이 돌아왔다.
이들 15명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입국장을 거치는 대신 구급차를 타고 10명은 서울 아산병원, 5명은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김모 목사는 발가락 2개를 절단하는 등 중상을 입었고 일부 부상자는 다리 등에 박힌 파편이 박혀 제거 수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15명에 이어 이날 15명의 입국으로 생존 피해자 30명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망자 1명의 시신은 오후 4시5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됐으며, 시신은 장례식을 위해 곧바로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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