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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1일차 일정 종료···내일 개별상봉

이산가족 상봉 1일차 일정 종료···내일 개별상봉

등록 2014.02.20 21:5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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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성윤(96, 오른쪽) 할머니가 20일 오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동생 석려(80, 왼쪽)씨를 만나 서로 얼싸안은 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성윤(96, 오른쪽) 할머니가 20일 오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동생 석려(80, 왼쪽)씨를 만나 서로 얼싸안은 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년4개월 만에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 날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우리 측 상봉 대상자 80여명과 동반가족 50여명은 행사 첫 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북측가족 170여명과 만나 2시간 넘게 만찬을 갖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만찬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인도적 사업이자 민족적 과제”라며 “근본적 해결방안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충복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도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남북이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산가족들은 21일 오전 개별상봉에 이어 금강산 호텔에서 공동 오찬을 가진 뒤 단체 상봉으로 이틀째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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