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프랜차이즈 세계화 지원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시장개척 경험 부족, 현지정보 부족,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와 산업부는 1차년도 사업(예산 20억원)을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차년도 사업(예산 10억원)도 세부 집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종합정보 및 컨설팅 제공 ▲ 해외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해외경영 전문인력 양성 ▲세계화 지원기반 구축 등이 있다.
맞춤형 종합정보 제공 사업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를 종합포털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현지 기자단을 활용한 실시간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4월까지 종합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최근 해외진출이 가장 활발한 인도네시아· 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일본 등 6개국에 대한 정보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IR(기업설명회)쇼(4월 필리핀, 베트남)와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5월 중국, 7월 필리핀)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먼저 제3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기간인 다음 달 20~22일 동안 해외 바이어 50명을 초청하는 ‘해외파트너 초청 상담회’를 진행,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법률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해 해외투자자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등 사전 상담을 통해 각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창업경영연구소, 리더스비전, 가천대학교를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20일부터 상반기 각종 교육과 세미나, 해외연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접수 후 등기 혹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박수진 기자 psj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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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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