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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안 여는 국민···소비 지출 ‘고작 0.9%↑’

지갑 안 여는 국민···소비 지출 ‘고작 0.9%↑’

등록 2014.02.21 17:22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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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소득이 늘어난 것에 비해 소비지출의 증가는 소폭에 그쳤다. 지난해 소비지출이 전년에 비해 1%도 채 증가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3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2013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6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실질기준으로 0.8% 늘었다. 또한 2013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6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으로 증가했다.

2013년 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했지만 실질기준으로 0.4% 감소했다.

에어컨, 제습기 등의 전자제품 지출 증가로 가정용품·가사서비스(6.6%)와 월세 및 공동주택관리비 등의 주거비 증가로 주거·수도·광열(4.2%) 등이 늘었다.

하지만 정부의 유치원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으로 교육(1.8%)과 기타상품·서비스(6.4%)는 줄었다. 2013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8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실질기준 1.9% 각각 증가했다.

2013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2.8%, 같은해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5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각각 증가했다.

또한 2013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3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흑자액(90만원)은 4.7% 증가, 흑자율(26.6%)은 0.7%p 상승했다.

평균소비성향은 73.4%로 0.7%p 하락했다. 같은해 4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40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흑자액(92만원)은 3.0% 감소, 흑자율(27.0%)은 1.2%p 하락했고 평균소비성향은 73.0%로 1.2%p 상승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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