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4년간 교제한 사모(32) 씨와 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
신랑 사씨는 미국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유리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교제했다.
유리는 "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4년간 교제했지만, 장거리 연애로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주례는 신랑의 아버지가 맡았으며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윤정수가, 축가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이정, 문명진이 불렀다.
유리는 결혼과 함께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온 신랑의 뜻에 따라 국내에서 배낭여행으로 할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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