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상봉 규모가 턱없이 작아 7만 이산가족들은 다음 상봉행사 개최 여부만 기다리고 있고, 그래서 혹자는 로또 상봉이라고도 한다”며 “이산가족 상봉 규모 확대 및 정례화 등의 논의를 더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2차 상봉단 역시 대다수가 고령자로 구성돼 있어 무엇보다도 상봉단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관계 당국은 응급상황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산가족 상봉 규모와 횟수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도 새누리당과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60여년을 기다리고 단 몇 시간만으로 한을 달래고, 기약 없이 이별해야 하는 고문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며 “정치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이산가족 상봉의 일상화 및 대규모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 또 “박근혜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전향적으로 나선다면 (민주당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가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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