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 2014’서 ‘G프로2’ 등 전략폰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른쪽부터 G프로2, G프로2, G2 미니, L90, L70, L40,G플렉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내일을 노크하세요(Knock and Discover Tomorrow)’를 주제로 1261평방미터(㎡) 규모의 부스에서 ‘G프로2’·‘G플렉스’·‘G2 미니’·‘L시리즈III’ 등 총 8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G프로2’에 처음 탑재한 ‘노크 코드(Knock Code)’를 차별화된 핵심 UX로 전면에 내세웟다.

‘노크 코드’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 번 ‘톡톡’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꺼졌던 기존 ‘노크온’에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G시리즈의 확장 제품인 ‘G2 미니’·‘L시리즈Ⅲ’ 등도 첫 선을 보인다.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그대로 계승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동급 최고의 성능과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G2 미니’를 출시한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G시리즈로 축적한 성과를 'G2'미니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G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L시리즈Ⅲ’는 정교한 디테일을 한층 강화했다. 또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선보였던 핵심 UX를 대거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선보였던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도 선보인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노크 코드’는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